겨울이 되면 생각나는 특별한 메뉴가 있습니다. 바로 대방어인데요. 저도 매년 이맘때가 되면 꼭 한 번은 대방어를 챙겨 먹곤 합니다. 얼마 전, 진해 동부회센터에 다녀왔는데요. 기대했던 대방어를 저렴한 가격에 푸짐하게 맛보고 왔습니다.
사실 동부회센터는 웨이팅이 기본인 곳이에요. 평일에도 줄을 서야 할 때가 많고, 주말에는 더 길어진 웨이팅에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합니다. 하지만 그 긴 기다림이 결코 아깝지 않은 이유는 바로 착한 가격과 훌륭한 퀄리티 때문이죠.
진해 동부회센터 대방어 가격
이번에 제가 주문한 메뉴는 대방어(대)와 함께 해산물 모둠이었는데요. 가격은 다음과 같습니다.
대방어(대): 50,000원
대방어(특대): 70,000원
이 가격에 이 정도 퀄리티라니, 정말 감동이었습니다. 사실 다른 횟집에 가면 같은 양과 품질로 먹으려면 훨씬 비싸거든요. 그래서인지 동부회센터를 한 번 방문하면 다른 곳은 잘 못 가게 되는 마법(?)이 있습니다.
대방어는 왜 겨울철 별미일까?
대방어는 방어 중에서도 4kg 이상의 큰 방어를 말합니다. 방어는 크기에 따라 소방어(2kg 미만), 중방어(2~4kg), 대방어(4kg 이상)로 나뉘어요. 이 중 대방어는 겨울철이 제철인데요.
제철은 11월부터 3월까지로, 이때의 대방어는 기름이 올라 최고의 맛을 자랑합니다. 특히 늦가을부터 초겨울 사이에 먹는 대방어는 살이 단단하면서도 기름진 식감이 일품이에요.
뿐만 아니라, 대방어는 영양도 풍부합니다. 불포화지방산, 비타민 D, E, 니아신이 가득해 골다공증 예방, 노화 방지, 피부 활성화에 효과적이라고 알려져 있어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으니 겨울철 꼭 챙겨 먹어야 할 별미죠.
직접 맛본 대방어와 해산물 모둠
제가 주문한 대방어와 해산물 모둠은 비주얼부터 압도적이었습니다. 탱글탱글한 방어회는 윤기가 자르르 흐르고, 입안에 넣는 순간 부드러운 기름이 퍼지며 입맛을 사로잡았어요.
거기에 해산물 모둠까지 곁들이니 가성비 최고였습니다. 멍게, 개불, 소라 등 싱싱한 해산물이 푸짐하게 나와서 함께 즐기기 좋았습니다. 특히 대방어 특유의 부드러운 식감과 해산물의 바다 향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정말 만족스러웠습니다.
진해 동부회센터 방문 팁과 후기
- 웨이팅 필수 준비: 평일이라도 기본적으로 기다릴 수 있으니 시간 여유를 두고 방문하세요.
- 가성비 최고: 이 가격에 대방어를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곳은 드물기 때문에 꼭 추천합니다.
- 제철에 방문: 겨울철이 아니면 대방어의 진짜 맛을 느끼기 어려워요. 11월~3월 사이에 꼭 방문하시길!
진해 동부회센터에서의 대방어는 그야말로 겨울철 별미였습니다. 대방어의 제철이 지나기 전에 한 번 방문해 보세요. 가성비 좋고 맛도 뛰어난 대방어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거예요.
겨울이 끝나기 전, 가족이나 친구와 함께 진해 동부회센터로 맛있는 대방어를 먹으러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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