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리, 정말 한 번쯤 가보고 싶은 여행지죠? 저도 이번에 김해공항에서 출발하는 에어부산 - 발리 직항을 이용해 다녀왔어요. 무엇보다 인천공항까지 갈 필요 없이 김해공항에서 바로 발리로 직항을 타고 갈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좋더라고요!
게다가 편도 특가 20만 원에 다녀올 수 있어서 2인 왕복으로 백만 원이라는 합리적인 가격에 발리 여행을 즐기고 왔어요.
에어부산 발리 편안한 비행을 위한 꿀팁 - 좌석 선택
총 비행 시간은 7시간 정도였는데, 장시간 비행을 앞두고 좌석 선택에 신경을 많이 썼어요. 3열 좌석은 15cm 정도 더 넓다는 정보를 듣고 미리 예약을 했는데, 덕분에 여유 있는 공간에서 비교적 쾌적하게 갈 수 있었어요.
에어부산 BX601편이 A321-NEO1 기종이라는 정보는 다녀와서 알게 되었지만, 미리 알아봤으면 더 마음이 놓였을 것 같네요. 기종에 대한 정보가 조금 부족하긴 했지만 넓은 좌석 덕에 한결 편하게 다녀올 수 있었답니다.
에어부산 발리 장시간 비행의 실제 느낌
솔직히 7시간 비행이 생각보다 길 수도 있을 거란 걱정이 있었어요. 하지만 넷플릭스에 영화 두 편 정도를 미리 다운로드해 두고, 영화 감상과 가벼운 낮잠으로 시간을 보내다 보니 생각보다 금방 도착하더라고요.
그리고 항공기에 충전기도 비치되어 있어서 만족스러웠습니다. 다만 디스플레이가 없다는게 조금 아쉬웠네요;;
LCC 항공이라 불편할 줄 알았지만, 에어부산의 직항을 이용하니 비용 절감과 편리함 둘 다 누릴 수 있었어요. 확실히 한 번쯤 발리에 가보고 싶다면 이 노선이 괜찮은 선택일 듯해요.
에어부산 아쉬웠던 좌석의 착좌감
다만, 아쉬운 부분도 있었어요. 엉덩이와 허리에 부담을 주는 좌석의 착좌감은 조금 불편했어요. 시트가 앞으로 살짝 기울어져 있는 느낌이라, 장시간 앉아 있다 보니 엉덩이와 허리가 아파지더라고요.
아마 장거리 비행이라 더 그렇게 느껴졌을 텐데, 가시는 분들은 쿠션 등을 준비하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발리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결론적으로, 발리를 가보고 싶다면 김해공항 에어부산 직항은 정말 좋은 선택지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물론 7시간 비행이 다소 길게 느껴질 수 있지만, 돌아올 때는 피곤해서 잠만 자다 보니 시간이 훌쩍 가버리더라고요. 그리고 가덕도 신공항이 빨리 완공돼서 이런 해외 직항 노선이 더 많아졌으면 하는 바람도 생겼어요.
발리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김해공항 에어부산 직항으로 한번 떠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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