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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발리

발리 11월 날씨, 옷차림, 그리고 우기 여행 꿀팁

작년(2024년) 11월, 에어부산 특가 항공권을 이용해 발리를 다녀왔습니다. 발리는 언제 가도 매력적인 여행지지만, 11월에는 날씨와 계절적 특성을 고려해야 할 부분이 많더라고요.

2025년 11월에 발리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도 많을 것 같은데요. 발리 11월의 날씨와 우기, 그리고 어떤 옷차림이 적절한지에 대해 직접 경험을 바탕으로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

여행 준비하는 분들에게 꼭 필요한 정보가 될 테니 끝까지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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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리 11월 날씨, 우기가 시작되는 시기

발리의 11월은 본격적인 우기(Rainy Season)가 시작되는 시기입니다. 하지만 많은 분들이 ‘우기’라고 하면 종일 비가 내릴 거라고 생각하시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습니다.

  • 평균 기온: 24~33°C (한국의 한여름처럼 덥고 습한 날씨)
  • 강수량: 약 180mm (9월, 10월보다 비가 자주 내리는 편)
  • 비 오는 날: 한 달 중 약 16일 정도 (하지만 대부분 짧고 강한 스콜 형태)
  • 일조 시간: 하루 평균 7시간 (아침에는 맑고, 오후부터 비가 내리는 경우가 많음)
  • 해수 온도: 29°C (수영하기에 최적의 온도)
  • 습도: 평균 80% 이상 (비 온 후 더욱 습하게 느껴질 수 있음)

11월의 발리는 아침에는 맑은 날이 많고, 오후나 저녁에 갑자기 강한 소나기(스콜)가 내리는 패턴을 보입니다. 제가 여행하는 동안은 맑은 날을 많이 보진 못해지만, 비가 따로 오고 하진 않았습니다. 

개인적으로, 11월의 발리는 비가 내려도 분위기가 너무 멋있었습니다. 비 온 뒤 서늘한 바람이 불어올 때의 그 느낌이 너무 좋았어요. 단, 습도가 높아 땀이 잘 마르지 않기 때문에 옷차림을 신중하게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발리 11월 옷차림, 이렇게 준비하세요!

발리의 11월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기 때문에 가볍고 통기성이 좋은 옷을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여행 내내 편안하게 입을 수 있는 옷들을 챙기세요.

  • 가벼운 소재의 옷: 면, 린넨, 레이온 등의 통기성 좋은 원단 추천
  • 반팔 티셔츠, 탱크톱: 더운 날씨에 필수 아이템
  • 반바지, 치마, 원피스: 땀이 차지 않고 활동성이 좋은 옷
  • 수영복: 최소 2벌 이상 (수영 후 바로 갈아입을 수 있도록)
  • 얇은 가디건 또는 가벼운 재킷: 실내 에어컨이 강한 곳이나 비 온 후 서늘한 저녁에 유용
  • 편한 샌들 & 걷기 좋은 신발: 특히 스콜 후 바닥이 미끄러울 수 있어 미끄럼 방지되는 신발 추천
  • 비옷 or 작은 우산: 갑작스러운 소나기에 대비
  • 자외선 차단제, 모자, 선글라스: 발리의 강한 자외선 보호 필수

특히 우산보다는 가벼운 방수 바람막이나 비옷을 챙기는 것이 더 실용적이에요. 발리는 바람이 강하게 불어오는 지역이 많아 우산이 불편할 수 있거든요.

저희도 구름이 많이 끼는 날이 많지만, 자외선이 강하여 반팔에 얇은 긴팔을 입고 다니었습니다.

 

 

발리 우기 여행, 걱정할 필요 없을까?

많은 분들이 우기 시즌의 여행을 망설이지만, 실제로 발리의 우기는 여행을 망칠 정도로 나쁜 날씨가 아닙니다. 오히려 장점도 많은데요.

여행객이 줄어든다 → 11월은 성수기가 지나 관광객이 적어 숙소와 항공권을 저렴하게 예약할 수 있어요.
자연이 더욱 푸르러진다 → 우기로 인해 초록빛이 살아나고, 풍경이 더욱 아름다워져요.
활동적인 일정도 가능하다 → 오전에는 맑은 날이 많아 서핑, 다이빙, 스노클링 등 해양 액티비티를 즐기기 좋습니다.

하지만 몇 가지 주의할 점도 있어요.

오토바이 이용 시 주의 → 비 온 후 도로가 미끄러워질 수 있어요.
사원 방문 시 복장 신경 쓰기 → 사원에서는 긴 치마나 셔츠 착용이 필요합니다.
방수 파우치 필수 → 스마트폰이나 전자기기를 비로부터 보호할 수 있도록 방수팩을 준비하세요.

 

11월 발리 여행, 이 아이템만큼은 꼭 챙기세요!

여행 중 예상치 못한 날씨 변화를 대비하려면 실용적인 아이템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방수 기능이 있는 가방 → 우기 시즌엔 가방 속 짐이 젖지 않도록 방수 재질 추천
쿨링 티슈 & 바디 미스트 → 더운 날씨에 땀을 식혀줄 필수 아이템
미니 선풍기 → 뜨거운 공기를 식혀주는 여행 필수템
멀티 충전기 & 보조배터리 → 야외 활동이 많은 발리에서는 충전이 필수!

 

발리 11월, 우기라고 피할 필요 없다!

11월의 발리는 우기 시즌이지만 여행을 충분히 즐길 수 있는 날씨입니다. 아침엔 맑고 쾌적한 날씨를 즐기고, 오후에 잠깐 내리는 비 덕분에 발리의 자연은 더욱 아름다워집니다.

또한, 성수기보다 저렴한 숙박과 항공권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이에요. 적절한 옷차림과 필수 아이템을 챙긴다면 우기 속에서도 충분히 멋진 발리 여행을 즐길 수 있습니다. 수영 또한 11월에 즐길 수 있습니다. 그러니 수영 걱정은 하지 않아도 됩니다. 낮에는 무척이나 더워서 땀이 날 정도니깐요.

혹시 발리 11월 여행을 고민하고 있다면, 미리 항공권과 숙소를 체크해보세요! 저렴한 특가 항공권을 찾고 있다면 스카이스캐너나 카약 같은 항공권 비교 사이트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에요.

여행을 고민하는 친구들에게도 이 글을 공유해 보세요! 😊 발리 11월 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에게 꼭 도움이 될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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